최근들어 PC등 비동기 단말기를 직접 패킷교환망에 접속하고 소형 패킷 교환 망을 구축할 수 있는 X.25카드 시장이 본격 형성되고 있다.
1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퓨처시스템.한국에이아이소프트등 X.25카드 전문 생산업체들이 PC에 인터페이스 카드 1장으로 패킷교환망에 접속하거나 소형 패킷교환망 X.25 을 구축할 수 있는 X.25카드및 관련 소프트 웨어 판매에 본격 나서고 있다.
퓨처시스템(대표김광태)은 자체 개발한 X.25카드인 "FUTURE/X.25" 를 최근한국통신 및 데이콤등에 납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테스트 작업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특히 X.25통신기술분야에 대해 최근 과기처로부터 신기술인증 (KT 마크)을 획득함에따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형성될 민수 시장 공략에도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이아이소프트(대표석광호)도 지난해 자체 개발한 "Net-Vison" 의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한국통신과 데이콤등에 퓨처 시스템과 동시에 테스트작업에 들어갔다.
이밖에동아컴퓨터(주).동진정보통신(주)등 해외업체들의 X.25카드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도 최근 국내시장 형성에 기대해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경기은행.농협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일반기업체등에서 X.25카드의 구입 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3~4년후면 이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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