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는 투자 회사들의 전반적 경영호조에 힘입어 93년 연결 당기순 이익이 크게 늘어 났지만 삼성 전자는 일부 투자기업의 적자경영으로 이익이 오히려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사실은 상장사협의회가 12월말 결산법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상장기업의 연결재무제표 현황자료에서 밝혀졌다.
연결재무제표란법률상으로는 별도법인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연계된 종속회사 의 실적을 모두 포함해 작성한 지배회사의 재무제표로 기업집단 전체의 수익 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영성적표이다.
이자료에 따르면 금성사의 경우 개별기업으로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백56 억원이었으나 투자 회사의 연결재무 제표상의 순이익은 오히려 2천4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금성사가 59.69%의 지분을 갖고 있는 금성일렉트론과 50.60%의 지분 을 갖고 있는 금성산전의 개별 당기 순이익이 각각 9백11억원, 3백10억 원인것을 비롯해 12개 종속회사의 93년 당기순이익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지난해 개별기업으로 1천5백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삼성 전자 의 연결당기순이익은 1천4백1억원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의지난해 연결당기순이익이 개별당기순이익보다 줄어든 것은 삼성 전자가 각각 자본금의 49%와 95%를 투자하고 있는 삼성시계(62억원 손실) 와 광주전자(27억원 손실)등 일부 종속회사들의 적자경영에서 기인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대우전자의 경우 개별기업으로 지난 한해동안 1백9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대우정보시스템등 일부 투자회사의 경영호조에 힘입어 3백19 억원의연결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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