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미디어 사업에 신규참여 하는 업체들이 급증하면서 관련 전문인력 부족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스카우트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사업을 추진중인 전자관련 대기업과 전문 업체들은 최근 멀티미디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전문인력이 부족해 이들 인력을 확보하는 데 비상이 걸린 상태이며,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 사이에는 인력 빼내오기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멀티 미디어와 관련한 대학과정이나 전문 학원이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신설돼 운영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멀티미디어 전문교육기관이 전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금성사.현대전자등 전자관련 대기업의 경우 최근 대화형CD나 비디오CD 등에 이어 주문형비디오(VOD).3DO.화상회의시스팀 등 다양한 멀티 미디 어 사업에 신규 진출하면서 전문인력이 없어 외국의 전문인력을 초빙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또이들 업체는 자체적으로 인력을 차출해 미국이나 일본 등지의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에 연수시켜 이들을 활용하고 있으나 멀티미디어 사업에 신규진출하거나 이 사업을 강화하는 전문업체들은 부족인력을 메우기 위해 대기업의 전문인력을 스카우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 업체인 D사의 한 관계자는 "멀티미디어 사업을 강화 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모집했으나 대부분 자격이 미달되는 초보자였다" 며, 국내에서는 교육기관이 없어 외국 전문 인력을 데려 오거나 대기업의 전문가 를 스카우트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K사관계자도 "멀티미디어 사업은 아직 향후 시장이 불투명해 초기투자가 쉽지 않아 전문인력을 자체 육성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멀티미디어 업계는 이에 따라 현재 전문인력 이동이 심한 상태이며 이로 인한 부작용도 많이 발생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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