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가 인공 수정의 수입이 크게 늘고 있어 국내 업계의 피해가 심각한것으로 나타났다.
26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중국산 인공수정이 국내시장에 대량 유입돼 그렇지 않아도 열악한 국내 업체의 시장 기반을 크게 흔들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90년대 들어 20%가량이던 국산 인공수정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현재는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큰 타격을 받고 있으나 국내 제조 업체들은 별다른 대책이 없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산인공수정이 이처럼 빨리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은 가격이 국산 제품의 절반 수준인 kg당 40달러 안팎의 저가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실 레이터 등 수정부품 생산업체들이 중국산 인공수정의 채용을 늘리고 있어 국내 유일의 제조 업체인 동아정공의 경우 평소 생산량의 절반도 채 판매하지 못해 재고가 쌓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아정공의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한 생산원가 인하노력 을 경주하고 있으나 원재료비. 감가 상각비 등을 고려할 때 가격면에선 국산 제품이 도저히 중국산과 경쟁할 수 없는 상태 라며 중국산의 저가 공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산인공수정은 그러나 수정의 성능을 나타 내는 Q값이 1백80만이하인 제품이 상당수 유입되고 있어 전자부품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중 국산 제품의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실제이를 사용한 일부 업체의 경우 평소보다 제품의 불량률이 높아지는 등의 경험을 했던 것으로 밝히고 있다.
한편업계 일각에선 현재의 상황을 방치할 경우 국내 인공 수정 산업의 기반이 붕괴돼 향후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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