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오창규)이 PC용 반도체 내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6일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IBM OEM사업부는 그동안 IBM이 자사 시스팀 공급물량으로 한정해 생산해온 CPU와 4메가D램, HDD, 주문형 반도체, CPU 가 내장된 주기판 등의 PC용 반도체 관련부품 및 주변기기들을 이르면 상반기내 에 국내에 본격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이번 한국IBM의 부품시장 공략에는 인텔 펜티엄칩의 강력한 경쟁제품으로 기대되는 파워PC칩과 최근 협력관계를 맺은 사이릭스사의 CPU가 주력제품 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그동안 인텔이 장악해온 국내 CPU시장에 상당한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한국IBM은이를 위해 중견 영업사원을 비롯, 반도체 관련부품 전문요원 10명 을 상반기내에 충원, "컴포넌트팀"을 구성할 계획이며 중소 세트업체들을 상대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미 S.F사 등 국내 유명 부품유통 전문업체들을 대리점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의 부품 사업 강화는 그동안 주력해온 중대형 컴퓨터 위주의 영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데 따른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본사 차원에서 지난90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한결 같이 "이번 한국IBM의 부품사업강화는 CPU를 중심으로 한 토틀솔루션 공급체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뿐 아니라 IBM특성상 종전과는달리 대량공급을 통해 단기간내 시장잠식을 노릴 것이라는 점에서 국내 PC용 부품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BM은OEM사업부를 통해 파워PC칩은 3.4분기부터, 사이릭스칩은 4.4분기 부터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한국IBM은 국내 시장에 D램, IBM CPU가 내장된 주기판, HDD 등의 IBM PC관련제품들을 지난해부터 소량씩 유입, 그동안 N사 등 중견 PC 업체들에게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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