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메이저인 미국 BMG사와 크리스틀다이내믹사가 최근 멀티미디어관련 합작 회사를 만들기로 전격 합의, 세계 음반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BMG사의가스너사장과 크리스틀 다이내믹사 제리크사장은 멀티미디어 사업을 본격 추진키 위해 "BMG 멀티미디어"라는 합작회사를 정식으로 출범 시킨다고최근 발표했다.
이회사는 지금까지 음반소매상을 통해오던 BMG 판매방식과 달리 다른 소매상을 상대로 영업을 펼칠 예정이며 최종적인 판매망은 7월께나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BMG사와손잡은 크리스틀사는 음반업계에는 생소한 업체이지만 게임소프트웨어업계 특히 CD-I업계에서는 선두주자인 유명 업체. 특히 이 회사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작사들과 협력, 이들 영화를 컴퓨터게임에 최초로 접목 시킨 업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카메룬이 제작, 주연한 영화 "THE HORDE"를 이용한 게임소프트웨어를 발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한 기대주다.
이들의합작시도에 대해 BMG사는 미개척 분야인 뉴미디어시장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파트너를 마련한 반면 크리스틀사는 BMG의 풍부한 소프트 웨어와 강력한 세계 유통망을 얻게 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BMG사는 전세계적으로 멀티미디어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최초의 뮤직 컴퍼니가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같은상황은 BMG사가 그동안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진행 시켜온 결과. BMG사는 이러한 시도로 차세대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보고있는 것이다.
올해"세가 플랫폼"과 IBM PC등에 사용될 엄청난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 인 크리스틀사와의 제휴를 모색해온 BMG사가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어느만큼의 성과를 거두게 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이들의 시도가 의외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다른 음반메이저들의 멀 티미디어시장 참여는 조기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 된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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