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PC조립업체들의 멀티미디어PC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
20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터미널, 전자랜드, 선인, 나진, 원효 등 용산전자 상가내 상당수의 PC전문매장들이 기존에 고객들의 주문시 옵션품목 으로 부착해왔던 CD-롬 드라이브와 사운드카드등의 멀티미디어 관련기기들을 아예 시스팀의 기본사양품목으로 내장시킨 멀티미디어PC 판매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멀티미디어 붐에 편승,지난해말부터 일부 조립업체들에 의해 이따금 선보인 조립 멀티미디어PC가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486 PC시장 한계에 직면한 용산상가내 조립업체들이 586 PC시장으로의 무리한 추진 보다는 멀티미디어PC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핵심 주변기기인 CD-롬 드라이브 가격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사양추가 로 인한 원가부담이 줄고 있는데다 활용이 용이한 2만~3만원대의 저가 CD-롬 타이틀의 출시가 활발한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멀티미디어PC 조립업체 가운데 선발업체로 꼽히는 터미널상가내 H 사의 경우 지난해말부터 대학가 매장에서 졸업, 입학 선물 특수를 겨냥한 특판 기간을 통해 거의 2백여대에 이르는 멀티미디어 조립PC를 판매하는등 각 상가별로 3~5개업체들이 멀티미디어 조립PC판매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에따라 대다수 조립업체들도 최근들어 매장앞에 고객 유인을 위한 멀티미디어 전문조립업체", "15만~20만원으로 멀티미디어를 구현한다"라는 식의 광고 현수막을 걸어놓고 멀티미디어PC 취급비중을 한층 높여나가고 있다.
이와관련전자랜드 3층 컴퓨터매장의 한 관계자는 "겨울 방학 PC특수가 마무리 된 최근들어서는 대다수매장들이 학생층과 PC매니아를 상대로 486DX2-50 제품을 기본으로 한 멀티미디어PC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며 현재와 같은 판매추세를 감안할 때 올 연말경에는 멀티미디어PC가 보편화될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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