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KBS)가 올해중 전국 90개 라디오국의 국명고지 및 시보 방송를완전 자동화한다.
KBS는현재 국명고지 방송을 아나운서 멘트로 하고 있는 전국 제1, 2 라디오 및 FM방송국 90개지역국에 올해말까지 콜사인자동송출장치(CASS:card audio store system)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CASS는라디오방송국에서 매시간마다 방송하는 국명고지 및 시보를 중앙방송 국에서 지방 방송국으로 자동 송출하는 장치로 기존 APS(automatic program system)가 방송내용을 테이프에 담아놓은 것과 달리 RAM에 저장, 언제 든지 변경 가능할 뿐아니라 방송시간에 자동으로 송출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종전에는16초정도의 국명고지 방송을 위해 아나운서들이 매시간 송출할 곳의 번호를 입력하고 시간을 기다려 멘트를 읽는 등 25분정도 시간을 소요 하는 것은 물론 시간적 압박감을 받아왔으나 이 장치가 설치될 경우 이를 모두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S는이 장치를 자체기술로 개발, 지난해말 발명특허를 받아 현재까지 본사 와 제1라디오 27개 방송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CASS는현재 교육용 CPU전문생산업체인 마이다스(MIDAS)사에서 제작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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