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용으로 당분간 안정된 수요를 형성할 컬러 수퍼매트릭스(STN) 액정 디스플레이(LCD)가 국내에서도 본격 양산된다.
1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막트랜지스터(TFT) LCD의 높은 제조원가가 LCD 보급확대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전기가 최근 컬러 STN LCD생산라인을 구축완료한 데 이어 삼성전관도 컬러 STN LCD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도 컬러 STN LCD 가 본격 양산될 전망이 다. 오리온전기와 삼성전관이 컬러 STN LCD양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이 제품의 가격이 낮아 당분간 안정된 수요를 형성할 것이 확실시 되는 데다 최근 노트 북 PC용 LCD가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물량이 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리온전기(대표엄길용)는 최근 LCD라인을 구미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총 3백 억원 규모를 추가투입, 일본 도시바사의 컬러 STN LCD생산 설비를 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리온전기가도입한 컬러 STN LCD라인은 9.5인치 기준 월 8만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회사는 오는 5월 컬러 STN LCD샘플을 출하한 후 8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관(대표윤종용)은 최근 5인치 및 10인치 컬러 STN LCD 샘플을 연구소 에 월간 1백~2백매씩 샘플제작하는 등 제품개발에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늦어도 내년 중반기까지 컬러 STN LCD라인을 가동 한다는 방침 아래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마련, 하반기부터 대규모 투자를 실시할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이와 관련, 지난달말 미국에서 개최된 관련 쇼에 자사의 컬러 STN LCD샘플을 전시하는 등 영업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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