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은 그룹의 연구개발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연구원의 급료 지급방식을 현행 월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일진그룹은우선 (주)일진의 통신기술연구소에서 연봉제를 실시하고 내년 부 터 7개 계열사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또 일진은 "연구원에 대한 연봉제 도입이 실효를 거둘 경우 일반 관리직 사원까지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 연봉제는 기존 급여및 제수당, 고정상여금을 합한 금액을 연봉으로 책정하고 여기에다 연구성과에 따라 최고 3백%의 실적급을 차등지급하는 방식으로 근무기간 및 직급이 같다해도 연간 3백50만~4백50만원 정도의 급료차이가 날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그룹은또 올해 부터 인턴사원제를 도입키로 하고 오는 5월 대졸 예정자 를 대상으로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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