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루수감지케이블이 국산화됐다.
14일금성전선전선부문(사장 권문구)은 난방용 온수관에서 물이 새는 지점을 포착, 누수감지시스팀에 신호를 전달하는 루수감지케이블을 국내 처음으로개발했다고 밝혔다.
금성전선이 1년간의 연구끝에 국산화한 누수감지케이블은 고온에도 견딜 수있는 테프론 절연재질에다 특수천공기술로 케이블에 구멍을 뚫어 만든 것이다. 금성전선은 그동안 감시시스팀 전체를 독일 등지에서 수입, 사용해온 누수감 지케이블국산화로 전선부문에서 연간 1백2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품은 최근들어 설치가 활발해지고 있는 열병합발전소의 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시스팀에 적용되는 첨단케이블로특정지역 및 각 가정에 난방용 온수 를 보내는 지역난방시스팀의 경우 온수관의 누수부분을 감지, 중앙제어 장치 까지 신호를 보내 곧바로 보수할 수 있다.
한편금성전선은 전국의 송유관시설확충에 따라 내유성재질을 사용한 루유감 지케이블도 개발, 송유시스팀에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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