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연속적자를 보여온 컨덴서 전문업체인 진영전자(대표 박현남) 가 흑자를 실현,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름컨덴서 전문업체인 진영전자는 지난해 2월 현 박현남사장이 4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혁신적인 체질개선 작업으로 만성적자에서 벗어나 정상화되 고 있다.
진영전자는 73년에 설립, 삼영전자등과 초창기 컨덴서시장을 주도하면서 회사 직원이 1천3백여명에 이를 정도로 번창했으나 80년대중반 이후부터 전반적인 전기.전자산업의 경기침체와 노사분규등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이같은 홍역을 겪으면서 진영전자는 직원은 물론 매출면에서도 과거의 10분 의 1수준으로 축소, 재기가 어려운 회사로 지목받아 왔으나 박사장이 진두지 휘하면서 지난 11월부터 매출이 급신장,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박사장은 도산 직전의 진영전자를 회생시켜 생산인력을 2배로 늘리고 생산 시설도 대폭 확충, 24시간 풀 가동하는등 동종업체는 물론 타산 업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진영전자는지난해 2월부터 매출액이 2배씩 성장, 11월에는 5년만에 3백만원 의 흑자를 냈으며 올들어서도 1월 1억8천6백만원, 2월 1억5천만원, 3월 2억 2천7백만원의 매출을 기록, 1.4분기에 8천만원 상당의 순이익을 냈다.
진영전자는올해 연간 매출액이 3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순이익도 5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신성전자의 생산 장비를 인수, 생산량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영의이같은 변신은 박사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조기 출퇴근제도를 도입 하고 성과급제, 휴일 무입제도등을 과감히 적용하고 임금도 50% 상당을 인상시키는등 대대적인 혁신 바람을 일으키며 생산성을 높인 결과로 평가 되고있다. 박사장은 매달 생산 목표를 설정, 달성할 경우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창립기념일에는 전직원의 제주도 여행을 약속하는등 생산직 사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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