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도입 크게 늘어

전자4사의 이동통신 및 CATV(종합유선방송)용 계측기 구매가 본격화 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삼성.금성.대우.현대등 전자4사는 이통 통신 단말기개발 및 CATV(종합유선방송)관련기기개발,반도체부문 신규설비 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계측기구매를 크게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4사의 계측기구매액은 올들어 3월말 현재 1천5백만달러에 육박,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50%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같은 급증 추세는 당분 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지난 3월 셀룰러단말기 개발용 계측기구매에 55만 달러를 투입하고 유럽디지틀방식 셀룰러 폰인 GSM을 개발하기 위해 계측기도입에 10만달러 를 투입하는 등 이동통신 단말기및 CATV관련 부문 계측기구매에 2백50만달러 가까이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성사는 셀룰러단말기개발용으로 계측기구매를 확대, 1백50만 달러 정도를투자했으며 대우전자도 RF.PCN단말기 연구개발및 일반계측기 구매에 올들어70만달러 정도를 새로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전자는 지난해 1/4분기의 2배가 넘는 1백만달러정도의 계측기를 신규 구매,계측기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올해 현대전자가 디지틀IC검사용 계측장비에 1천5백만 달러 규모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4사중 대부분이 이동통신용 단말기 개발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올해 이들 4사의 계측기수요가 5천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국내 최대 계측기공급업체인 삼성HP의 경우 94회계년도 1/4분기의 이들 4사에 대한 판매실적이 1천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전체 매출 에서 차지하는 이들 업체의 비중도 지난해 41%에서 51%로 10%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집계됐다. 또 미텍트로닉스의 계측기를 공급하고 있는 씨에스시사는 이들업체의 CATV부 문 수요를 확보, 월간 2백5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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