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동화산업에 있어 93년은 총체적인 발전을 이룩하면서 산업 구조도 변화시킨 한해로 기록되고 있다.
대만제조업계는 자동화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해 투자규모는 1천억NT달러에 이르고 있다.
자동화업계가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 자동화기술분야도 발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또각종 전문적인 자동화관련 연맹도 활발히 구성돼 산업자동화 시장에서 요구되는 대규모 투자에 대비하고 자급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대만은최근 화폐 가치의 상승, 임금상승, 환경에 대한 인식제고, 대일 무역 적자폭 심화, 세계적인 보호 무역주의 팽배, 지적재산권분쟁 확대 등으로 개도국과 선진국간의 이중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동시에시장에서도 생산자 주도시대에서 소비자 주도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따라 내수는 물론, 수출에서도 더욱 까다로운 각종 품질검사 규격에 시달리는 상황을 맞고 있다.
정부및 업계관계자들은 "국가경쟁력 제고 및 품질향상을 꾀해야만 개도국의 저가공세와 선진국의 개방 압력에 대처하면서 대만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만은현재 산업기술, 제품의 품질, 시장경쟁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단계 상승돼야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이같은상황에서 산업자동화사업은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된다.
공장자동화를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품질안정화도 기할 수 있어 개도국에 대한 경쟁력우위를 지킬 수 있고 선진국의 고급기술과 고급제품을 따라 갈수 있기 때문이다.
대만정부는 이같은 요구에 부응해 지난 82년부터 생산자동화 8개년 계획을 수립헤 추진해왔다.
지난91년부터는 10개년 계획을 다시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데 8개년 계획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적극 활용돼 기대이상의 성과를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공연원기계소 유중홍소장은 "정부의 이같은 정책에 힘입어 대만은 자동 화부문에서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다.
대만자동화산업은 92년들어 제조업의 자동화투자가 1천억NT달러를 넘어섰고93년에도 1천억NT달러이상의 투자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돼 전체 공업발전 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대만의공장자동화를 계속 주도하고 있는 단체로는 중화민국공업자동화 협회 를 들 수 있으며 이 협회는 지난해 2월 명칭을 중화민국자동화협회로 변경했다. 이 협회는 산업자동화를 추진하고 그 범위도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제조업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상업, 건축업, 농업 및 목축업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를 협조하는 4대 자동화발전을 꾀하고 있다.
중화민국자동화협회는이를 통해 대만의 자동화산업 구조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협회 산하에는 "업자진흥위원회"가 구성돼 있고 자동화기술공정, 물류 자동화 생산제조자동화 등 3개분과가 설립돼 운영중이다.
협회산하의이들 분과는 대만의 전자, 컴퓨터넷워크, 광섬유통신 등의 전문 가를 강력하게 끌어 들여 각 분야별로 산업자동화시장 발전에 적극 나서고있다. 대만 자동화 산업은 이같은 배경으로 설비자동화차원에 머물지 않고 IBM HP?소중공 신통전뇌 중국가통 지방과기 중화전신 등 국내외 관련 대기업들도 끌어들여 자동화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주목할점은 대만 자동화 시장은 이미 자급체제를 갖추었고 전문인력 공급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다.
대만경제부처는 현재 자동화공업의 역량확대를 위해 2개방향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나는 공연원기계소에 공산품제조에 필요한 공정자동화계획을 위탁하고 있고 둘째로는 공업국이 공정자동화를 완료한 업체의 등록과 사후관리를 담당 케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의 목적은 제조업의 자동화율을 높이고 관련기술도 발전 시키며 시장확대도 가속화하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정부의 자동화산업 발전정책은 궁극적으로 자동화산업 발전 구조를 변화시켜 대만의 신흥산업 가운데 가장 발전잠재력이 큰 촉망받는 분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합작부분에대해 요약하면 중화민국자동화협회 주도로 민간자동화공업 발전 을 추진한 이래로 92년에 많은 전략적인 연맹이 발족됐다.
예를들면 65개의 신흥 자동화전문연맹이 발족된 것이다.
물유업자연의회와공장자동화기술구락부가 그것이다.
물류업자연의회는빈태물유센터를 비롯해 물류위주 업무를 맡고 있으며 태소 중공 동원저운 덕기사업 정업 영전 등 1백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빈태물유센터■인도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이 연의회는 앞으로 대만의 물 류설비제조업을 통신.운송.수출업 등과 연계해 자동화를 산업. 운송. 무역과 일관시켜 촉진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워갈 방침이다.
대만공장자동화기술구락부는일본 미쓰비시전기로부터 대만내 총판계약을 맺고 자국내 80여개 자동화업체와 결합하여 3년전 미쓰비시전기가 일본에서 공장자동화기기 판매를 강화했던 것을 본따 낙후된 공장자동화 기술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결성돼 있는 공장자동화기술 구락부(FATEC CLUB)의 경우 일본내 자동화업계의 중추적기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미쓰비시전기는 대만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적으로보면 대만 자동화산업은 정부와 업계가 하나가 돼 기술및 시장발전에 힘쓰고 있고 여기에 최근 속속 결성되고 있는 관련 단체의 노력이 더해지고 있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이정표를 맞고 있다.
특히전자 컴퓨터 통신부문도 자동화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점도 대만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밝게 해준다는 지적이다.
아울러자동화기술 서비스부문도 물류및 공장자동화와 함께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 기술및 시장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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