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업계가 전반적인 시장 정체상황의 타개방안으로 패션시계부문을 강화 하고 있다.
오리엔트시계삼성시계 아남정공 등 주요 시계업체들은 최근 고급예물시계의 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반면 신세대층이 사회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패션시계의 시장성이 크다고 판단, 이 부문의 생산및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시계의 패션화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은 국내 시계업계를 이끌고 있는대기업들이어서 향후 패션시계가 시계분야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전망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시계의 기계적 성능보다는 디자인 및 소재가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아남정공은자사의 주력품목인 "카리타스"등 고급시계와 더불어 패션시계 브 랜드인 "캐치"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아남정공은지난달 오스트리아의 밴드전문업체인 힐츠사에서 수입한 가죽 밴드를 채용, 제품을 고급화한 "캐치"의 세번째시리즈 15개 모델을 추가 출시 총45개로 패션시계 모델수를 늘렸다.
또오는 10월께 4차시리즈 15개 모델을 신규 출시할 계획으로 자체 연구팀을 통해 디자인 개발을 진행중이다.
아남정공은지난달 중순께 신공장 이전을 계기로 시계생산을 2원화해 고가품 에 주력하고, "알펙스"등 저가품은 모두 외주생산에 맡기기로 계획했으나 패션시계부문을 전략품목으로 설정, 별도로 신공장에서 직접 생산키로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카파"라는자체 브랜드로 패션시계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시계는 올해중 스위스에 패션시계 현지공장을 설립해 이 부문을 내수및 수출부문에서 전략 품 목화하기로 했다.
삼성시계는여기서 현지 기술인력을 고용하는 등 선진시계기술을 최대한 활용 "카파"보다 약간 비싼 가격대의 신규 패션시계브랜드를 개발해 내년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삼성시계는 지난 2월 입학.졸업시즌에 맞춰 "투투"라는 하위브랜드 를 신규 출시하는 등 "카파"브랜드도 강화하고 있으며 유행변화에 따라 달마 다 10여종씩 새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오리엔트시계도 지난 2월 패션시계인 "샤갈"의 하위브랜드로 샤갈재즈 를 출시한 데 이어 후속모델을 준비하는 등 패션시계부문을 강화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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