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악기업계가 컴퓨터 음악카드, 멀티미디어용 사운드칩등 부품 및 관련 소프트웨어등 비악기부문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창악기 삼익악기 한국전자등 전자악기전문업체들과금성사 대우전자등 전자업체들은 올들어 디지틀피아노 전자키보드 등 악기류 위주에서 컴퓨터 주변기기등 비악기부문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움직임은 컴퓨터보급이 늘어나면서 컴퓨터음악이 크게 성행하고 있는데다 전자 악기가 MIDI기능을 기본 채용등으로 컴퓨터와의 연관성이 커지고있으며 제품개발에 따른 기술파급효과가 커 이들 관련 품목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창악기의경우 신서사이저인 "K-2000"의 음원모듈인 "K-2000R"를 개발, 시판에 나선 데 이어 컴퓨터제어 방식의 자동연주시스팀도 개발해 시판에 나서고 있다.
영창악기는특히 올들어 신서사이저의 핵심부품인 샘플로와 컴퓨터와 연결해 신서사이저로 활용할 수 있는 "PC-88"를 개발한 데 이어 멀티미디어사운드칩 과 오디오용 DSP칩등의 개발에도 착수했다.
금성사도디지틀피아노와 전자키보드등 악기류 이외에 지난해 사운드 카드와 음원모듈 등을 개발, 시판에 나선 데 이어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컴퓨터음악전용 미디키보드를 개발해 본격 시판에 나섰다.
금성사는이와함께 자사가 개발한 음원칩을 이용해 컴퓨터가요반주기를 개발 하고 있는데 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또대우 전자 역시 디지틀피아노등 전자악기 위주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디오 기능이 내장된 컴퓨터용 음원모듈을 개발해 독자판매를 시도한 데 이어 최근 교회 등 특정수요를 겨냥, 찬송가 전곡을 내장한 컴퓨터반주기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밖에삼익 악기는 디지틀피아노에 필요한 음원칩을 독자개발, 이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악기용 PA기기를 중심으로 컴퓨터제어.편집 장비등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한국전자는 독자적인 음원칩인 수퍼DD음 원칩을 개발하는 등 전자악기부품 및 컴퓨터사운드카드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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