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양국간 산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합작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의 한.중 테크노마트가 4일 북경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지난해4월 중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요청으로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최되는 이번 테크노마트는 양국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과제의 실질적인 상호교류가 가능하도록 응용기술상품화 상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관련중국측에서는 14개 정부기관이 참여한 범정부 차원의 조직위원회를 구성,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4백34개의 핵심기술과제를 추출하고 지난 10월이 후 4차례에 걸쳐 세부기술내용을 국내에 송부해왔으며 한국측에서는 1백38개 과제를 기술이전대상과제로 제시했다.
특히주무부처인 상공자원부는 중국기술의 원활한 국내 도입을 위해 대중국 기술협력 수요조사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실시했으며 중국측이 제시한 4백34개 과제중 1백86개 과제는 국내업체에서 즉시 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국내에서는 63개기업이 1백38개 과제에 대해 이전희망을 제시했으며 상 공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중 응용기술상품화 상담회 참가 대표단"을 구성,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국정부수교이후 최대의 협력사업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는 이번 테 크노마트에는 한국측에서 1백9명,중국측에서 6백여명 등 총 7백여명이 대거 참석하는데 기술설명회외에 개별상담회,전시회,세미나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진다. 한국측대표단은 58개기업에서 92명,공업기술원을 비롯한 2개연구소에서 12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업체 58개기업중 49개업체가 중국측으로부터 기술 도입을,5개기업이 기술도입및 이전을,4개기업은 순수한 기술이전상담을 희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상공부는 95년이후 3~4개의 관심기술분야를 선정하여 연속사업으로 정 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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