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업체인 세광세라믹(대표 고순청)이 전자부품용 소재인 세라믹 파우더를 양산, 공급한다.
1일세광 세라믹은 그동안 필터 등 자체 생산 부품용으로만 적용해온 세라믹 파우더를 양산, 내수판매 및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라믹파우더는 그 자체 제조기술뿐 아니라 실제 적용기술에서도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되는 것으로 삼성전기가 자체 적층칩컨덴서(MLCC)용으로 생산 중인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일본업체에 의존해 왔다.
세광세라믹은이와관련, 최근 자사의 세라믹 파우더를 사용해 개발한 유전체 필터의 성능 테스트 결과, 삼성 전자로부터 외국 유명 업체들을 제치고 동급 1위의 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세라믹 파우더의 품질에 자신감을 갖고 대외 공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광세라믹은이에따라 30억원 가량을 투자해 현재 월5톤인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15톤으로 3배가량 늘린다는 계획하에 우선 이달까지 1차 설비도입을 완료해 7톤 가량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키로 했다.
1차설비도입이 완료되면 세광세라믹은 월3톤가량의 자체 소요량를 제외하고도 4톤 가량의 여유분을 확보, 이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세광세라믹은이와관련, 5월이후 MLCC 및 고압컨덴서용으로 세라믹 파우더를 본격 공급한다는 목표하에 국내 업체를 상대로 수주활동에 나서는 한편 싱가포르 지사를 통해 동남아와 유럽 지역에도 샘플을 제공,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세광 세라믹은 85년 설립 이후 세라믹 필터 생산과 함께 소재인 세라믹 파우더의 연구에 착수, 지난해초 개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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