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윤리위원회(위원장 김동호)는 1일부터 가요.음반 심의료를 최고 2백%까 지 인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공윤이발표한 가요.음반심의료를 보면 국내가요는 현행 1곡당 1천2백원에서 25% 올린 1천5백원, 수입음반은 1종류당 1천원에서 3천원으로 2백% 인상됐다. 또 외국 팝송은 종전 보다 67% 인상된 2만원이며 클래식 및 어학물은 1개당 1만5천원, 2만원으로 각각 50%, 67% 인상됐다.
공윤은이번에 가요. 음반의 심의료를 인상한 것에 대해 지난 10년동안 인상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위원회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심의료 인상 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들은 그러나 최근 공윤의 음반 심의에 대한 위헌 논란이 있고 음반시장의 불황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점을 들어 이번 심의료 인상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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