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작동시 스피커시스팀에서 음이온이 방출되고 환경보호까지 고려한 본격 그린오디오가 등장한다.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간 총 7억원의 개발비와 10명 의 연구원을 투입해 기존 오디오성능을 능가하면서도 환경 및 건강개념을 도입한 미니미니컴포넌트(모델명 F?676CDG)를 개발, 이달초부터 시판에 나선 다. 이 신제품은 정격출력 1백W급에 디지틀앰프에 채용되는 DSP기능과 고급 기종 에만 사용 하는 TR부품을 채용한 디스크리트앰프로 음질을 높였으며 40가지 음색기능과, 음악의 종류에 따라 10가지 음색모드를 선택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신제품은 외견상 일반오디오와 같은데 공기정화기등에서 사용하는 음이온 발생기를 스피커 내부에 장착, 스피커작동시 덕트를 통해 음이온이 방출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미니미니컴포넌트가 음질보다는 기능 위주의 제품이어서 음이온 발생기 능 내장으로 우려되는 미세한 음질변화등이 판매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도록하기 위한 것이다.
금성사는또 그린 라운드(GR)등에 대비해 일반제품이 나무를 소재로 한 나무 펄프의 스피커 진동판을 사용하고 있는 데 비해 이 신제품은 다년생 마의 일종인 케냐프에서 추출한 펄프를 사용, 나무펄프 사용으로 인한 간접적인 환경파괴를 줄였다.
이와함께일반 제품이 오존층 파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계열의 접착제를 사용한 합성합판을 인쿨로저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이 제품은 기존 합판 보다 원가가 30%나 높은 유럽규격인 E1보드를 소재로 사용했다.
이밖에신세대를 겨냥, 라운드형 디자인과 3개의 대형FLT를 통해 동작 상태 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한글 인사말 기능과 음량 감소기능, 방송국을 사용자가 일일이 기억시킬 필요없이 지역키만 누르면 해당 지역의 모든 방송 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한국형 선국 기능과 방송국표시기능 등 편리한 기능을 원터치로 작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금성사가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상품 기획단계에서부터 고객 모니터링 블라인드 테스트,전국규모의 오디오시장 조사등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처음부터 심층분석해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어서 벌써 부터 판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67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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