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자가운전자들이 "주차전쟁"이라는 표현을 쓸 때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넘치는 차량의 홍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차공간의 부족이고 다른 하나는 정작 주차할 곳을 확보했다 하더라도 주차장내에서 겪어야 하는곤혹스러움이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경험하는 일이지만 주차 티킷을 받을 때부터 출차시 요금 정산에 이르기 까지 무뚝뚝하고 심지어는 고압적이기까지한 관리인들과의 승강이는 짜증스럽기만 하다.
최근에는이중 한가지, 적어도 "사람"과 관련된 "승강이"만은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주차관제시스팀이 속속 등장해 성업중이다.
서울의공용주차장인 묵정.종묘.동대문.마포주차장 등은 입출차와 요금 정산 에 사람이 필요 없는 무인주차관제시스팀을 운용하고 있다. 이 시스팀의 핵심은 자동티킷발매기와 요금정산기의 사용이다.
운전자는주차장 입차시 센서가 감지한 상황에 따라 안내방송을 듣게 된다.
스스로입차티킷을 조그만 박스속에서 끄집어 낸다.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입차시간과 중.대형을 구분한 차종 마크가 마그네틱 테이프에 기록되게 된다.
출차시에는차를 빼고 출구에서 요금을 정산하는 것이 아니라 주차장 입구에 서 자판기 형태의 요금정산기에 티킷을 집어넣는다. 주차시간과 해당 요금이 제시된대로 지폐와 동전을 이용, 이를 결제하면 티킷이 다시 나온다. 운전자 는 이를 가지고 주차장으로 들어가 차를 되돌려 나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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