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텍, LCD장비생산착수. A/O시스팀개발, 6월 납품개시.

반도체장비전문생산업체인 케이텍이 LCD장비생산에 나선다.

케이텍(대표고석태)은 국내 액정디스플레이(LCD)업계의 양산라인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92년부터 LCD전용장비개발에 착수, 최근 LCD양산 라인에 적용 가능한 알루미늄산화막도포장치인 AO(Anode O.idation)시스팀 제작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회사가 이번에 선보인 알루미늄산화막도포장치는 이미 지난 92년 개발한 제품의 주요 성능을 개선한 신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완전자동형 AO시스팀을 개선한 케이텍의 이번 신제품은 스크린디스플 레이 터치방식에 카세트없이 건조시키는 카세트리스 스핀드라이어타입이다.

이회사는 최근 이제품의 양산준비작업에 착수, 중반기부터 월간 2대씩 생산 할 방침이다.

최근LCD업체와 구체적인 납품상담을 진행중인 케이텍은 오는 6월 AO 시스팀 을 1차 납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이와 함께 올해 중반기중에 뉴배치타입의 AO시스팀을 선보이는 한편 하반기에 뉴싱글글래스 타입의 모델도 출하할 계획이다.

한편케이텍은 LCD제조장비생산과 관련해 지난해 총 25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안성 제 2공단내에 대지 1천5백평, 건평 7백평규모의 공장을 설립, 최근 반 도체장비증산에 이어 LCD장비생산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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