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전화기 신제품이 대량 쏟아질 전망이다.
26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정보통신.내외반도체.금성통신 등 국산 휴대형 전화기 생산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데다 한국정보통신.대성텔.웨스텍코리아.민영통신.동국무역 등 수입업체들도 다음달부터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아래 형식승인을 마치고 한국이동통신과의 유지보수 계약 체결 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휴대형 전화기 사업을 재개하기로 한 금성정보통신은 지난달 출시를 계획했다가 제품 보완을 위해 출시시기를 미뤄왔던 1백80g대의 자체 개발 모델 을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고 내외반도체도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독자 모델을 다음달부터 본격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금성통신역시 다음달말이나 5월초쯤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수입업체중에서는 가장 먼저 신제품 도입을 추진해 온 한국정보통신과 대성 텔이 에릭슨-GE사로부터 1백90g의 초경량 제품을 들여올 방침인데 특히 대성 텔은 모토롤러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플립 타입의 제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웨스텍코리아는 미국 유니덴사로부터 신제품(모델명 CP6600)을 들여올 계획이고 민영통신은 노키아사의 신제품(모델명 PC515)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국 무역은 호주 셀텍사로부터 2백g대의 신제품을 수입해 다음달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관련업계에서는신제품의 잇따른 출시로 올들어 줄곧 침체현상을 보여 온 휴 대형 전화기 시장이 2.4분기 이후부터는 활기를 띨 전망이며 이에 따라 시장 점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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