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역은 17일 경북 월성원자력 3, 4호기 원자로의 콘크리트 타설식을 가졌다. 한전은 17일 오전 11시 이종훈 사장과 지역 기관.단체장.주민 등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경주군 양남면 월성원자력3, 4호기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실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원자로건물 건설공사에 들어갔다.
총공사비2조9백15억원을 투입, 오는 99년 6월 완공될 월성3, 4호기는 7백메 가와트 2기의 원자로를 가진 원자력발전소로서 연간 약1백억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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