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드프레임의 수출이 호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리드프레임 수출액은 92년의 2천8백만 달러보다 21% 늘어난 3천4백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리드프레임 수출이 국내 총생산량의 25%에 해당할 정도로 크게 늘어난 것은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다국적기업들의 반도체 생산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국내 리드프레임 업계가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한데다 해외시장 확대에 힘쓴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별로는필리핀이 1천1백만달러, 말레이시아가 5백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40%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수출 확대를 주도한 반면 미국은 1백60 만달러로 전년과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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