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기술사업화 우수업체 선정

공업진흥청은 화성코리아.유니온금속.지남산업.도로기업등 4개업체를 금년도1차 우수기술 평가업체로 선정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신기술 사업화 자금 지원 관련기관에 통보,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7일공진청은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자금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 하고 있는 개발기술의 사업화촉진 우수기술 평가사업에 대한 94년도 1차심사 를 실시, 화성코리아등 4개업체에서 개발한 테이퍼 그리드 커플링등 4개품목 을 우수기술로 평가했다.

우수기술로평가된 화성코리아(대표 김기설)의 테이퍼 그리드 커플링은 동력 전달용 축이음장치로 일반 플랜지및 기어커플링에 비해 충격흡수범위가 크며강도및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설계단계부터 자체기술을 도입하는등 완전국산화를 실현했으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용기를 개발, 수입대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니온금속(대표 임장환)이 개발한 냉.난방기용 밸브인 공조기 부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데서 탈피, 처음으로 상품화에 성공한 것이 평가받았으며 지남산업 대표 강신종)의 고기능 도로표지용 글래스비즈는 휘도및 굴절률을 향상시켜 도로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도로기업이 개발한 입체식 도로표지용 접착테이프는 테이프내면에 원반 형 돌기를 형상 입체화함으로써 우천시 수막현상에 의한 반사율 저하 방지와 수명연장을 실현했다.

한편공진청은 지난해 5월부터 개발기술의 사업화 촉진 우수기술평가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 2월까지 총 1백5개업체로부터 기술평가를 요청받아 이중69개업체의 기술을 심사, 이번에 선정된 화성코리아를 비롯한 31개업체를 우수기술업체로 평가, 사업화에 따른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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