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에너지 효율 1등급 획득

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CFC대체냉매(HFC-134a)를 사용하면서도 에너지 소비효율이 뛰어난 냉장고개발에 성공, 정부공인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고 23일 밝혔다.

대우전자는최근 상공자원부가 CFC대체냉매 냉장고의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총3억7천만원의 연구지원비를 내건 "CFC대체냉매 냉장고 에너지 절약기 술개발 성공조건부 지원연구사업"에서 국내가전업체중 가장 먼저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총지원금의 85%인 3억1천6백만원을 확보했다.

유효내용적이3백65l인 이 냉장고는 생산기술연구원의 시험결과 월간 소비전력량이 소비효율 1등급 상한선인 시간당 31.6㎻보다 훨씬 낮은 27.1㎻로 나타나 기존 냉장고보다 40%가 절감됐을뿐 아니라 월간 단위유효 내용적 (1l) 당 소비전력이 0.17㎻로 동급의 일본제품보다 30%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전자는 이 초절전형 냉장고의 개발을 위해 냉장고연구소에서 40 여명의 연구인력과 1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는데 단열재의 단열효율 및 핵심부품인 압축기의 효율, 성에제상등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대체냉매를 사용할 경우 에너지소비량이 3~10%정도 증가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했을뿐 아니라오히려 기존 냉매를 사용하는 기존 냉장고보다도 소비전력량을 30~40% 정도낮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음달부터 생산,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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