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학.연 공동연구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 연구성과의 기업 화를 위해서는 공동 연구외에도 참여기업에서 별도의 보완적 또는 병행적 기술개발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기업들은 공동연구가 자신의 기술개발활동을 대신해 주기를 기대 해서는 안되며 공동 연구는 외국에서 도입한 기술의 개선. 개량의 수단으로, 또는 자체 연구개발(R&D) 활동을 보완하고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사실은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이철원 박사팀이 지난 82년부터 89년 까지 8년간 특정연구개발사업중 정부 및 민간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된 1백62 개 사업과제를 대상으로 분석한 "공동연구성과의 기업화를 위한 참여 기업의 기술획득전략"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분석대상과제중 공동연구중심으로 기술획득 전략을 전개 했을 경우 연구성과의 기업화 성공 과제는 32.5%에 불과했으나 공동 연구와 함께 기술도입을 통한 기술획득 전략을 추진했을 경우에는 58.9%, 자체적인 R&D를 병행했을 경우에는 62.2%로 기업화 성공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 났다. 또 기업화성공 과제의 비율중 기존사업분야에 대해서는 공동연구에만 의존했을 경우 기업화성공률은 32.0%, 공동연구와 함께 기술도입을 추진했을 경우에는 50.0%, 독자적인 R&D 투자를 병행했을 경우에는 81.2%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신규사업분야에서는 기업화성공률이 공동연구는 32.8%, 기술도입 중심 형은 65.2%, 독자적인 R&D투자는 47.0%로 각각 나타나 기존사업 분야에서공동 연구를 수행할 경우에는 독자적인 R&D투자, 신규사업일 경우에는 기술 도입을 공동연구와 병행해 주요 기술획득전략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공동연구만으로 기업화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기업에서 는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외에도 별도의 보완적 기술개발노력을 수행해야 하며 정부 및 출연연구소에서는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화.실용화를 고려한 과제 기획이 시급하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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