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혼성집적회로)업계가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업계에 따르면 금성알프스.대우전자부품.삼성전기 등 HIC생산 업체들이 통신용 HIC의 수요감소에 대응해 부가가치가 높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전장용.파워용 및 의료용 HIC의 시장 개척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그동안 통신용과 가전용 위주로 형성돼온 HIC 시장의 구조가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다변화.고도화될 전망이다.
금성알프스(대표이종수)는 엔진제어용 및 변속장치용 등의 핵심 전장용 HIC를 올해부터 양산, 공급키로 했다.
최근광주공장으로 HIC 사업부를 이전한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등급 1만의 클 린룸을 설치하고 생산설비의 자동화 등 본격생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회사는 전장용 HIC가 본격 생산되면 20억원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예상 하고 있다.
대우전자부품(대표서두칠)은 TV.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파워용 HIC의 생산을 위해 최근 1억5천만원의 고정기술료를 지불키로 하고 일본 신전원 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올해 40억~50억원규모의 파워용 HIC 생산설비를 신규도 입, 시생산에 나선후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대표 이형도)도 자동안테나.파워 윈도 등에 사용되는 기초 전장용HIC 생산에 이어 올해 에어백 및 ABS용 HIC를 개발, 공급하고 향후 그룹의 승용차 시장진출이 가시화되면 핵심 전장용 HIC의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기는또 이와는 별도로 인슐린 자동 투입기 등 의료기용 HIC의 개발을 최근 끝내고 성능시험중에 있는데 하반기부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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