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기업들이 무역 거래에서 피해를 보는 사례와 규모가 크게 늘고있다. 특히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클레임공방이 대폭증가, 중국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기업들과 무역분쟁이 많은 나라로 등장하고 있다. 14일 대한상사 중재원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국내 기업들이 신고한 클레임은 9건, 2백41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는 2백25%, 금액은 2백96.1%나 늘어났다. 반면 국내 기업들에 대한 외국 업체들의 클레임제기는 전년 1월의 39건 보다33.3%가 줄어든 26건이며 금액도 국내 기업들이 제기한 클레임 액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1백25만달러였다.
이처럼국내 기업들의 피해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무역규모가 대형화되 고 수출지역이 다양해지고 있는데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로 국내 기업들이 무역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미국과의 분쟁이 지난해 총 28건에 이어 올 1월중 9건으로 가장많았으며 중국과의 분쟁이 지난해 13건,올 1월중 4건으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했다.
관련업계에서는중국이 새로운 분쟁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이 미국.일본에 이어 국내 기업들의 세번째 직교역 대상국으로 올라섰지만 아직 중국의 무역관행이 정비되지 못한데서 무역규모에 비해 클레임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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