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게임은 이제 단순한 오락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장르로 부각 되고있습니다. 이같은 시점에서 그동안 흩어져있던 가정용게임SW의 제작 및 유통 업체들이 단결해 기술력향상과 유통개선 등 업계공동의 과제를 함께 고민 하고 해결할 길을 찾으려는 뜻에서 본협회 설립이 추진되었습니다." 지난 2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출범한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윤원석씨(37.동서산업개발대표)는 협회추진배경을 이같이 설명한다.
그는게임산업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생명으로 하는만큼 협회가 모든 것을 관장하는 사업방식보다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의 당면과제를 집어내 풀어가는 효율적인 태도를 견지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힌다.
현재업계의 주요현안이랄 수 있는 신종영상매체심의에 대해 윤회장은 컴퓨터게임이 주요 문화로 대두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만큼 긍정적인 것으로 본다 면서 "이젠 업체들 각자가 문화주체임을 자각, 사회적 책임에도 신경을 써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인다.
그는그러나 이의 시행과정에서 문체부 및 공륜등 관련기관이 업계와 별다른 협의조차 없었다면서 바로 이점이 대정부창구로서의 협회추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한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그는사업 방향에 대해 지적소유권에 대한 업계의 인식제고를 높이는 한편 UR이후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의 게임 및 멀티미디어시장 공략에업계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도 협회의 주요과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업체간 상호정보협력을 통해 게임만들기에 필요한 기본프로그램이나 제작장비 등을 업계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그동안 논란이 됐던 유통부문의 협회수용여부에 대해선, 업계의 상당부분 을 구성하고 있는 유통부문을 고려치 않고는 게임산업의 대표성을 확보 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PC용게임제작, 가정용게임기SW제작부문과 더불어 한 분과로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윤회장은게임산업은 최근 세계유수의 정보통신사.영화사들이 참여를 서두르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차세대의 가장 유력한 산업분야임을 강조 하면서 정부가 이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달 중순 임시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곧 문체부에 사단법인 신청을 하고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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