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가 국내최대의 전원공급장치시장인 전전자교환기(TDX)용 SMPS 스위칭모드 파워 서플라이)시장을 장기간 독점하고 있어 SMPS업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4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SMPS업체들은 현재 교환기용 부품중 PCB 커넥터 등 대부분이 개방된 상황에서 유독 SMPS부문만 동아전기의 독점 형태가 10여 년간 계속 유지되고 있어 대만산 제품과의 가격경쟁이 갈수록 어려워질 뿐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내SMPS업체들은 특히 올해부터 한국통신 교환기물량이 업체인증으로 바뀌어 교환4사가 독자 구매할 수 있는 길이 트였는데도 제품을 개발해 업체인증 을 받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업계관계자들은동아전기가 TDX용 뿐아니라 차세대교환기(ATM)시장까지 장악 할 경우 국내 SMPS업체들이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특정 업체가 독점 해온 교환기용 SMPS시장을 경쟁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이SMPS 업체들이 교환기용 시장개방을 강력히 요구하는 것은 최근 들어대만산 저가 제품의 유입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SMPS에 들어가는 소형 부품값이 대폭 인상돼 업체의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부도업체가 속출하고 있는등 SMPS산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SMPS 업체들은 동아전기측이 그동안 누려온 혜택을 산업계 전반에환원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며 한국파워서플라이연구조합을 통해 조직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상당수 업체들이 교환기에 사용되는 DC/DC컨버 터를 이미 개발한데다 올해부터 당국이 경쟁기반 조성차원에서 한국통신 품 보단인증을 업체인증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독점체제로 유지돼온 교환기용 시장을 당장 개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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