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세탁기의 매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올초부터 적용되는 특소세 인상에 편승, 지난해말 불티나게 팔렸던 대형세탁기의 매기가 최근들어 크게 떨어져 도매상가, 양판점 대리점등 가전일선매장들의 올 1월 한달동안의 판매량은 각 매장마다 지난해 12월수준의 3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현상은 특소세 인상전에 사두려는 선구매특수가 지난해말 조성되면서 대형세탁기에 대한 정상적인 대체수요및 예비수요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최근 동양매직이 세탁물의 엉킴을 이유로 가전3사 등 선발 업체와 세탁기 성능 싸움을 벌이고 있어 이 결과를 보고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가전3사의 각 대리점들은 최고 9개월에 이르는 장기 현금가 분할 판매에 나서는 등 수요 촉발에 힘쓰고 있으나 매기 회복에는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상가,양판점들도 "특소세 인상전가격판매"등의 선전문구를 매장밖에 내걸고 적극적인 호객행위까지 일삼고 있으나 매출 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시세 하락세만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용산상가내 J양판점의 한 관계자는"최근 각 매장의 매출 부진으로 직결되고 있는 대형 세탁기 매기급감 추세는 지난해말 없어서 못팔았던 상황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며 이같은 현상은 혼수시즌이 본격화되는 3월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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