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합섬(대표 백성기)이 해외거래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동국합섬 소재사업부는 지금까지 대만등 동남아 지역에 편중됐던 해외거래선을 미국. 일본.유럽등으로 확대, 직수출비중을 올해 안에 2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채산성이 떨어지는 스피커용 자석생산중단을 계기로 모터및 전자레인지 용 고품질 제품의 대일.대유럽수출에 주력, 수출상품을 고부가가치화할 계획 이다. 이에 따라 동국합섬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도시바와 페라이트자석공급계약 을 체결하고 월14만개씩의 전자레인지 마그네트론용 자석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독일 지멘스에도 자동차 ABS모터용 자석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합섬 소재사업부는 올해 페라이트자석의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70%늘 어난 1백20억원으로 정하고 이중 20%인 24억여원을 직수출로 달성할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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