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개방화를 표방하는 정부시책으로 인해 가장 어려움이 예상되는 업종 을 꼽으라면 영상 미디어 부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능동적 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8일 열린 한국 음반협회 정기총회에서 새 음반협회장으로 선출된 신현택회장 51세 은 이런 난국을 헤쳐가기 위해 음반 비디오업체들의 자생력 확보와 회원사간의 협력체제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영상 음반등 미디어업종은 이미 문화개념을 벗어나 고부가 상품 이라는산업 개념이 포괄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게 세계적인 추세라며 따라서 정부차원의 육성책이 조기에 가시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디오업종은최근들어 복제와 제작의 분업이 뚜렷해지고 있어 이에 걸맞는법규의 개폐도 필요하고 특히 정부의 행정간소화등으로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는 또 비디오산업에 대한 잘못된 시각에 대해 "건비연등 소비자단체들과의 대화채널이 지금보다 더 많아야 하고 이를 통해 비디오산업이 올바른 문화산업으로 인식될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임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회장은 끝으로 음반직배사의 파고에 크게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들과 적이 아닌 협력사로 관계설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이고 특히 한국가수의 해외진출 을 협회차원에서 추진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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