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의료원이 국내 처음으로 병원 안에서 고해상도 단말기를 통해 환자의 X선촬영 영상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의학영상저장전송 시스팀을 도입, 오는 10 월부터 운영한다.
삼성의료원은의료개방 등에 대비, 진료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이번에 환자의 번호나 병명 등을 입력하면 수초안에 검색, 넷워크를통해 단말기로 영상데이터를 보여주는 의학영상저장전송 시스팀을 도입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시스팀은 그동안 병원들의 고민거리였던 필름보관 및 관리, 이로 인한 환자의 진찰지체 등을 해소할 수 있으며, 의학영상을 축소.확대 및 3차원의 입체영상으로까지 가공 처리할 수 있다.
또환자가 X선 또는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공명 영상촬영 등의 의학 촬영을 하면 이들 영상을 컴퓨터 넷워크를 통해 진찰실로 즉시 보내 전에 촬영한 영상과 비교하거나 3차원 영상으로 합성해 병의 진전 상태 등을 쉽게 알 수 있고 미세한 부분까지 확대해 판독,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이와함꼐 X선의 촬영.현상.조회.판독.대출. 보관 등 여러 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는 기존 방사선촬영관련 소요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병원경영 합리화 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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