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가 이르면 올해안에 "정보통신부"로 개편된다.
윤동윤체신부 장관은 통신산업협회 등 6개 통신관련 유관 단체들 주최로 26 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통신산업이 시장 개방과 국제화로 급변하는 추세에서 체신부도 이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시급하다"고 전제, 이를 위해 "체신부는 오는 2월말까지 총무처에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하기 위한 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장관은이어 체신부의 정보통신부 개편은 정부 조직법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체신부의 명칭을 바꾸지 않더라도 이른 시일내에 실직적인 정보통신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조직 을 대폭 개편할 것임을 시사했다.
윤장관의이같은 발언은 그간 행정개혁위원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작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체신부의 정보통신부 개편작업을 앞으로는 체신부가 직접 추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돼 귀추가 주목된다.
체신부는이를 위해 이른 시일내에 이계철 기획관리실장을 반장으로 한 정보 통신부 개편추진팀을 구성, 오는 2월말까지 구체적인 정보 통신부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체신부가현재 검토하고 있는 정보통신부 개편안의 골격은 정보통신 분야의산업정책 기능을 전담할 정보통신산업 정책부서를 신설하고, 정보통신 분야의 국제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통신협력단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점이다. 체신부는 또한 정보통신사업.정보통신 및 전파기술 등 한층 급증하고 있는정보통신분야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함과 함께 이를 관리할 차관보제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체신부의이같은 정보통신부 개편으로 기존 통신정책실을 비롯해 전파관리국 .정보통신국의 업무도 대폭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윤장관은 이날 조찬회에서 "현재 체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정보 통신망 구축사업과 별도로 21세기 정보화사회의 모습을 가시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정보통신 시범사업을 도입,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입안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장관은이어 그동안 국내의 첨단정보통신분야 기술개발 방식이 주로 전자 통신 연구소(ETRI) 등 정부출연연구소와 정보통신업계가 공동으로 진행 하는형태를 취해왔는데,聖 최근들어 업계가 독자적으로 첨단 기술을 축적하는 사례가 많고 기술적으로도 상당 수준에 이르렀음을 감안, 그동안의 정부출연연 구소와 업계 공동 연구개발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최소한 정부가 업계 의 기술개발 노력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일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장관은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동양그룹의 데이콤 경영권장악 움직임과관련 "앞으로 특정 재벌이 중요한 기간통신사업자의 지배적인 주주로 등장 해 경영권을 좌지우지하는 일은 결코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데이콤의 경영 권 문제에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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