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그룹은 24일 부사장 승진 3명을 포함, 승진 1백82명, 전보 10명, 선임3명 등 총 1백98명에 대한 9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세계경영전략을구체화하기 위한 이날 인사에서 유재 대우정보시스템 전무가 대표 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된 것을 비롯, 3명의 전무가 부사장으로, 김동호 주 대우 반도체부문 상무 등 14명의 상무가 전무로, 박창병 대우 전자 이사 등 32명의 이사가 상무로 각각 승진됐다.
<관련기사2면>또이사대우 부장 38명이 이사로, 부장 95명이 이사 대우 부장 으로 각각 승진 발탁됐다.
이밖에문희철 (주)대우 무역부문 부장이 오리온전기 이사 대우 부장으로 승진전보되는 등 3명이 승진전보된 것을 포함, 13명이 전보됐다.
대우그룹은이번 인사를 통해 전체 승진임원의 64% 정도를 이공계 출신으로 충원한 것을 비롯, 계열사 본부장급이상 고위 임원을 해외현지 책임임원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지난해 실시된 사장단 인사가 대규모인 관계로 올해는 사장단 인사이동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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