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킷교환방식 무선데이타통신 국내 첫 시범서비스

기존의 셀룰러 이동전화망을 이용한 패킷교환방식의 무선 데이터통신 서비스 가 올 하반기에 국내 처음으로 시범 서비스된다.

한국이동통신(KMT)은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2년간에 걸쳐 회선교환 방식의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올 하반기 부터 서울 일부 지역과 대전에서 이를 시범서비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이동통신은 올 하반기까지 서울 일부 지역과 대전지역에 무선데이터통신 망을 구축, 무선팩스를 비롯해 데이터전용 단말기, 전기.가스 등 원격검침용 단말기 등을 접속해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따라서이 방식은 한국이동통신이 지난 엑스포 기간중 시범운영한 회선 교환 방식의 무선데이터통신의 경우 데이터 전송시 교환기 회선을 점유한 데다 단말기에 모뎀을 부착하고 유선 가입자와의 데이터통신을 위해 별도의 프로 토 콜 변환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단점을 개선한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이번에 개발한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는 이같은 회선교환 방식의 무선데이터 통신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전송데이터를 패킷으로 모아 하나의 회선을 여러 가입자들이 공유해 각각 전송한 데이터의 양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패킷교환 방식의 무선데이터통신이다.

특히한국이동 통신측은 지금까지 무선데이터 통신때 가장 큰 문 제점이었던데이터 전송중 발생 하는 오류의 정정을 위해 이번에 개발한 무선데이터통신시스팀에서는 기존의 셀룰러이동전화망을 이용해 데이터 전송 때 발생 하는오류회수나 형태 등의 조사분석을 통해 데이터 전송중 발생하는 오류를 정정 할 수 있는 채널코팅방식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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