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 닉스도르프 인포메이션 시스팀즈(SNI) 는 계속되는 적자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SNI는지난 93년 9월결산에서 전년대비 9% 감소한 1백19억마르크의 매출액 을 기록했으며 신규수주도 7% 감소한 1백20억마르크에 그쳐 결과적으로 4억 2천만마르크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경영악화의 조기회복을 위해 SNI는 오는 9월말까지 현재 4만3천3백명 의 종업원중 5천1백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동사는 지난 92년 10월부터 1년여 동안 5천명을 감원했다.
SNI의실적 부진과 관련, 모회사인 지멘스의 하인 리히 필러사장은 SNI의 하 인스디터 비디히사장의 경질을 결정했다. 새 사장자리에는 현재 아세아 브라 운 보베리USA사 사장인 게어하르트 슈르마이어씨가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SNI의 PC, 고성능프린터, 시스팀인티 그레이션(SI)등 3개사업중 PC부문 은 92, 93년도의 수주가 전년도대비 60% 가량 늘어나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동사의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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