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송배 전선로에 사용되는 자기애자보다 강도 및 전기 절연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글래스 세라믹 (일명 결정화 유리) 애자가 국내처음으로 개발됐다.
15일한국 전기연구소(소장 변승봉)는 러시아 광학재료연구소와 공동으로 일반 자기나 유리에 비해 기계적 강도를 비롯 전기절연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글래스 세라믹을 사용한 애자를 개발,특허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전기연구소는이 애자 제조기술을 공동연구 참여기업인 중원전기공업에 전수 , 올해말 시제품을 생산하게 할 계획이다.
유리원료와 금속산화물을 고온에서 용융한 후 성형 및 열처리해서 만든 글 래스 세라믹 애자는 기존의 자기 애자보다 강도가 2~3배 높고 내화학성.내염성.절연성.내구성등이 우수할 뿐아니라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이 애자는 제조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전량 회수, 원료로 재사용이 가능하고 공정및 제조기일이 자기애자에 비해 짧아 불량률이 적다.
이제품은 그러나 성형이 용이하지 않아 제작이 가능한 애자의 종류가 적은게 단점이며 비교적 성형이 용이한 옥외용 초고압 현수애자 생산에 효율적이다. 전기연구소는 글래스 세라믹 애자를 사용할 경우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7백65㎸ 승압시 송전선의 무게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현재 국내 현수애자 수요는 연간 1백만~2백만개에 달하는데 이중 일부는수입하고 있어 글래스 세라믹 애자의 개발로 인해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동남아등지로 수출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기연구소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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