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삼성물산이 공급해오던 기계분야 캐드(컴퓨터이용 설계)인 유니그래픽스의 국내 독점 대리점권이 올해부터 럭키금성그룹의 STM에게 넘어 갔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TM(대표 김영태)은 유니그래픽스의 공급권을 갖고있는 EDS사와 최근 국내 독점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중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대로 본격 영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계속됐던 STM과 삼성물산간 유니그래픽스 국내 공급권 갈등은 일단락됐다.
STM은지난해 부터 연구실내의 자체 솔루션 개발 수준에 머물던 캐드캠 부문을 대폭 강화, 대외 영업에도 나선다는 계획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합작사 인 EDS가 공급 하는 유니 그래픽스의 독점 대리점권을 획득함으로써 이 분야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STM은유니 그래픽스의 보급 확대를 겨냥, 약 3~4개의 VAR(부가가치 판매자) 업체로 구성되는 유통 채널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국내 공급선인 삼성 물산도 여기에 포함, 지속적인 유니그래픽스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전해졌다. 유니 그래픽스는 항공기 설계 제작사인 맥도널 더글라스가 3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워크스테이션급 기계분야 전문 캐드로 세계 시장 판매권은 STM의 합작회사인 EDS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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