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금융을 비롯해 농협.수협.축협의 단위조합 등 새로 금융전산망에 가입하기로 한 기관들의 참가금 규모가 밝혀졌다.
한국은행은지난 12일 체신부 및 농.수.축협의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금융 전산망 가입에 따라 이들 기관이 내야 하는 참가금을 공식 통보했다.
한국은행이제시한 바에 따르면 단위농협이 타기관과 동시에 참가할 경우 4백73억원 단독참가시에는 5백52억원정도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체신부가 3백18억원, 축협 1백14억원, 수협이 87억원으로 각각 참가금이 책정됐다.
이는올해 우선 접속되는 타행환공동망을 비롯해 CD공동망.ARS 공동망 등 모든 금융전산망서비스 참가를 포함한 금액이다.
한국은행은 그동안 금융전산망 구축에 들어간 투자를 분담 한다는 차원에서 새로 참가 하는 기관들로부터 참가금을 받아왔는데 이 참가금은 참가 기관의 점포수.자본금규모 등이 종합적으로 감안됐으며 특히 금융망 참가에 따라 기대되는 수수료수익의 향후 5년치를 참가금에 포함시켜 계산했다.
체신부는이와 관련, "체신금융은 신설은행도 아니고 오래 전부터 운영해 왔으나 단지 그동안 망간접속이 안됐을 뿐인데 향후 5년치의 수수료 수익을 내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이의를 제기, 이 문제를 놓고 앞으로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은행과이들 신규 참가기관들은 그러나 이 참가금 문제와는 별도로 금융 망 서비스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산개발에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따라서전산개발은 이달중 이들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실무 회의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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