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우.기아 등 자동차생산그룹들이 자동차전장품의 고급화추세에 발맞춰전자관련계열사의 카오디오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1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 카오디오를 공급하고 있는 현대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이전한 중국 천진의 카오디오공장을 오는 3월 연산 30만대규 모로 본격가동할 예정인데 중국 현지공장에서 애널로그형 카오디오뿐만 아니라 카CDP도 생산,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국내에서는 첨단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해말 개발에 성공한 카MD(미니디스크)를 오는 10월부터 본격시판하고, DSP 디지틀 시그널 프로세서)와 전자이퀄라이저를 동시채용한 복합제품과 카CD체 인저 등도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이같은 첨단제품의 내수판매확대를 위해 5개에 불과했던 카오디 오대리점을 올해안에 30개로 확대하고 미국 및 유럽의 자동차업체에도 수출 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이같은 전략을 기초로 올해매출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1천7백억원으로 끌어 올리고 향후 5년안에 카오디오부문에서 세계 10대메이커 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대우전자의경우 올해 카오디오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생산. 영업부문 등 전분야의 인원을 기존의 2백60여명에서 5백70여명으로 보강할 계획 이며 올해생산목표를 지난해보다 50%정도 늘어난 1백50만대로 설정하고 있다.
또해외생산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가동에 들어간 중국 천진공장의 생산 규모를 기존의 연간 30여만대에서 70만대로 확충, 수출전용공장으로 육성 하고 국내 광주공장은 내수전용생산기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대우는이와 함께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볼보나 오펠 등 외국 유명 자동차 회사에 대한 비포(BEFORE)마킷 공급을 확대하고 자가브랜드 수출 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내수판매는 기술력 강화와 함께 서비스망도 개선, 올해 50만대를 무난히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아그룹도지난해 11월 기아써비스와 아남산업의 합작사인 서아전자를 흡수 합병해 설립한 기아전자를 통해 일본 알파인사와 합작으로 카 오디오를 충북 진천공장에서 본격생산, 기아자동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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