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g급이상 중대형 세탁기의 가격질서가 엉망이다.
1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정부의 특 소세부과조치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0%의 특소세가 적용되는 6kg급이상 중 대형 세탁기의 가격을 8~13%정도로 인상키로 했으나 일부 가전 대리점과 전자상가업체들이 기존 유통재고분까지 2만~5만원정도씩 올려받고 있어 일반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일부 대리점의 경우 공산품표시규정에 의거, 반드시 부착해야하는 공장 도 및 일반소비자가격표시까지 떼어내고 올해 1월1일이후 생산분부터 적용되는 인상가격을 버젓이 부착, 불법판매하고 있다.
강남의한 대리점은 지난해말까지만해도 64만원에 판매 하던 8kg의 세탁기를 최근들어서는 2만원 오른 66만원에 팔고 있으며 용산전자상가의 한 매장에서 는 같은 모델을 기존의 소비자가보다 비싼 72만원의 가격을 표시해 놓고 있다. 가전업계가 현실적으로 판매가격을 통제하기 어려운 전파상이나 소형 판매점 등에서는 매장별로 제품별가격차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일부 지방의 하부 유통망의 경우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70만원선에 판매하던 9kg 급의 대형세탁기값을 특소세부과가격과 비슷한 75만원정도로 올려받고 있다.
유통업계의한 관계자는 "그동안 세탁기의 수요확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판매마진을 감안, 일선대리점과 전자상가업체들이 지난해 생산된 6kg급이 상 중대형 세탁기의 가격을 특소세인상폭만큼 올려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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