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저가형 팩시밀리가 대거 출시되면서 FAX의 대체수요가 활발해지고있다. 8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30만~40만원대의 저가형 팩시 밀리가 쏟아지면서 2~3년전에 팩시밀리를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구 제품을 최신 저가 형 FAX로 교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따라 OA기기 판매업체들이 밀집해있는 용산 관광터미널 상가와 사무 기기 전문상가인 을지로 상가에는 2~3년전의 1백30만~1백50만원짜리 팩시 밀리 의 중고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OA기기판매업체에 따르면 화승전자의 "까팩스"는 전체판매량의 30% 정도가 대체수요용으로 팔려 나가고 있으며 삼성전자, 신도리코등 다른 업체 제품의 대체수요비율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OA기기판매업체들은 FAX 대체수요확대를 겨냥, 소비자들이 중고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할때 중고제품의 일정액을 제품가에서 할인해주는 이른바 "중고제품 보상교환판매제"를 판촉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현재 유통되고 있는 30만~40만원대의 제품들이 기존의 고가제품에 비해 성능면에서 손색이 없을 뿐아니라 팩시밀리의 가격인하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FAX의 대체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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