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조업은 중화학공업비중의 지속적 확대에도 불구, 기계류 등 자본 재와 소재부품 등 중간재의 대외의존적 구조가 고부가화의 저해 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제조업의 중화학 공업 비중이 점점 커지는등 외형적으로는 산업 고도화가 진전되고 있음에도 생산단위당 부가가치 획득 정도를 나타내는 부가가 치율( 실질 GDP/실질 총산출)이 92년 현재 26.4%로 91년 일본의 34.2%, 대만의33.6%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5일한은은 "최근의 제조업 구조변화와 문제점"이란 자료를 통해 우리산업구조를 이같이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래산업의 고도화, 고부가가치화 와 함께 사양산업의 업종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자료에따르면 우리나라의 제조업 구조는 경공업 비중이 80년 46.4% 에서92년 26.9%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중화학공업은 각각 53.6%에서 73.1% 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이같은 제조업의 고도화에도 불구, 기계류등 자본재의 수입이 전체수 입에서 차지 하는 비중은 지난 81년 23.6%에서 92년 현재 37.4% 로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또기초소재. 부품등 제조업 중간투입재의 수입의존도는 80년 22.7%에서 92 년현재 18.0% 로 낮아졌으나 이는 지난 88년 일본의 중간투입재 수입의존도 5.1%와 비교할 때 3배이상으로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단위당부가가치聖득률을 나타내는 부가가치율도 26.4%(92년)로 일본과 비교할 때 지난 80년 6.0%포인트 격차에서 지난 91년 7.5%포인트로 점점벌어지고 있다.
또제조업 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액(부가가치/취업자수)도 92년 현재 1만6 천9백달러로 91년 일본의 26%, 대만의 65%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이자료를 통해 90년이후 제조업 총산출중 부가가치 창출 수준이 높은기술집약 산업의 비중이 30%수준에서 머물러 있다고 밝히고 이를 극복 하기 위한 대책으로 자본재.중간재의 대외의존적구조 탈피와 고부가 기술집약산업 의 육성.구조조정 및 향후 재래산업의 고급화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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