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엑스포2008

 우리나라는 찬란한 기록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일제의 강점에 의한 국권 상실로 35년간 기록문화의 전통이 단절되고, 정부수립 이후에도 한국전쟁, 정치적 격변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기록이 소실됐다. 이 때문에 기록문화의 전통 복원과 현대적 계승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숙명이자 후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