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호 공식 출항

LG전자가 달라졌다. 아니 독해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내부 분위기도 ‘180도’로 변했다. 변신 중인 LG전자 중심에는 ‘구원투수’로 나선 구본준 부회장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9월 사령탑을 맡은 구 부회장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 대표로 부임했다. ‘구본준 LG전자호’가 닻을 올린 것이다.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구본준호’의 의미와 과제를 3회에 걸쳐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