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시키신 분”…피자 시켰더니 그가 나타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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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피자 배달에 나섰다.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찾아 일일 배달원으로 활동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매장 영업을 지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백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자 배달 알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못 알아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충남 계룡시에서 부부가 운영하는 빽보이피자 가맹점을 찾아 하루 동안 배달 업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 대표는 헬멧과 고글,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오토바이에 올랐다. 배달을 시작하기 전에는 “오늘 서비스로 나가는 비용은 제가 다 내겠다. 매출도 올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피자를 전달하면서 추가 서비스도 제공했다. 일부 배달에서는 피자 위에 슈레드 치즈와 레드페퍼를 직접 뿌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고객이 백 대표를 알아보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한 고객은 배달을 받은 뒤 “진짜 백종원이냐”고 물으며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백 대표는 사진을 찍은 뒤 다음 배달을 이어갔다.

지역사회와의 접점도 있었다. 백 대표는 배달 업무를 시작하기 전 우연히 만난 소방대원들과의 인연으로 점심시간에 계룡소방서를 다시 찾아 피자를 전달했다.

아내인 배우 소유진도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소유진은 “아침부터 헬멧 가지고 나가길래 어디 가냐 했던 그날이네”라고 적었다.

한편 백 대표는 최근 원산지 표시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등으로 법적 논란을 겪었다. 관련 사안 중 상당수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본코리아는 실적 부진과 브랜드 이미지 타격 등의 부담도 안고 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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